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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주가 재평가 시급 올해 최대 실적 달성 전망

<기업개요>

-전기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종합 전자부품업체. 기판소재,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전장부품 사업부문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LG이노텍이 영위하는 카메라모듈산업은 전후방 산업과 연관 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기술 집약적 산업에 속하며 2020년 3분기 기준 동사 시장 점유율은 13.0%로 추정됨

-광학솔루션 64.4%, 기판소재 15.7%, 전장부품 14.6% 등으로 매출이 구성됨

자료-DART 공시 LG이노텍 분기보고서
자료-DART 공시 LG이노텍 분기보고서

<자율주행 전기차 선도 업체로 거듭날 LG이노텍>

1.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부문은 2017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

-전장부품 사업부문은 지난해 9조 9000억원 수준이던 수주 잔고를 1년 새 32% 증가한 13조 1000억 원까지 확대시키며 2017년 이후 4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3년간 10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장부품 사업부문은 올해 290억 원 내년엔 74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체의 8%에 이르는 비중을 기록할 전망.

-이는 2018년 1분기 이후 3년 만의 턴어라운드로 이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

-전장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이 예상되며 주로 자율주행용 전장 카메라와 차량용 파워 모듈의 성장이 이를 이끌 것으로 보임.

 

*전장부문 : 자동차에 쓰이는 전기 장치/시스템 따위를 설계 제작하여 만든 부품

 

2. LG전자-마그나 합작법인을 기반으로한 빅테크 업체 솔루션 공급 가능성

-LG이노텍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LG전자-마그나 합작법인을 기반으로 애플 등 빅테크 업체에 전기차 솔루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0년 12월 북미1위, 세계 3위 전장부품 업체인 마그나와 합작법인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을 설립했다.

-LG전자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최상의 파트너로 부각되며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LG이노텍도 LG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빅테크 업체 (애플 등)에 솔루션을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LG이노텍은 현재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 레이더, 통신모듈, 모터센서, 차량용 램프 등을 공급한다. 올해 전장부품 사업 수주 확대가 기대되며 앞으로의 전망도 밝을 것.

LG전자와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LG이노텍. 자료-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신규투자를 진행하며 생산능력 강화와 매출액 증대가 이뤄질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부문>

1. 애플 아이폰의 흥행에 발맞춰 카메라 모듈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LG이노텍의 움직임

-LG이노텍은 올해 2월 17일 5478억 규모의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부문 신규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LG이노텍이 증설을 계획 중인 제품군은 센서시프트 카메라모듈 / 구조광 3D 센싱 모듈 / ToF(비행시간 거리 측정) 모듈로 추정된다.

-애플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5년 이후 최고치인 2억 1820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이폰 12에 적용된 LG이노텍의 센서시프트(손떨림보정) 카메라 기술이 신제품인 '아이폰 13'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올해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신 모델이 3~4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

-카메라 생산구조 이원화(해외 OEM사의 카메라 조립)에 따른 우려가 있지만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대한 수혜 강도가 더 크다.

(애플이 원가절감을 위해 카메라 공급 방식 변경에 나서며 LG이노텍의 조립 공정 부가가치 감소가 우려되나 센서시프트 및 트리플 카메라 보급 확대로 싱글 카메라 단위의 공급이 확대돼 점유율이 상승하며 광학솔루션의 실적 방어는 충분히 가능하다.)

자료-서울경제 전희윤 기자

2. 21년 예정된 5가지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성장 모멘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센서시프트 카메라 채용 확대로 싱글 모듈 기준 카메라의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 예정

-ToF는 22년에 본격적 확대 채용 예상.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의 시장 개화 영향

-울트라와이드 카메라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는 상황

-지문인식에도 3D SL(안면인식 모듈)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

-올해 아이폰이 호황을 누리며 LG이노텍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기판소재 부문의 고수익성으로 수혜를 누릴 LG이노텍>

전장부문 실적 개선과 고수익성 기판소재 부문 호조로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LG이노텍. 자료-네이버증권 에프앤가이드

1. 올해 5G 통신용 AiP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LG이노텍

-반도체 기판은 5G 통신용 기판의 주도적 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mmWave AiP 기판을 앞세운 반도체 기판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증가한 TV 수요 호조로 Tape Substrate, 포트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선전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작년 전년대비 10% 증가한 1조 24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 적자를 지속해왔던 LED 사업이 마침내 중단되며 LG이노텍의 실적 향상을 도울 전망.

-지난해 LG이노텍은 적자 사업이었던 LED 사업은 철수하면서도 전장용 LED 사업은 남겨두었다.

-기판소재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광학솔루션에 치우쳐있던 비중을 줄일 수 있었다. 전장부품 사업의 흑자전환도 수익원 다각화에 도움을 줄 전망.

-아이폰 향 매출에 의존하던 기존 기조에서 벗어나 전사 영업이익 내 아이폰 카메라 비중은 작년 66%에서 올해 60%, 내년 4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판소재와 전장부품 비중이 증가할 것.

<결론>

LG이노텍은 애플 향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의 실적 개선세와 기판소재 부문의 지속될 고수익성으로 수혜를 입으며 LG전자와 마그나 합작 법인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전기차 솔루션 공급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

투자의견 : 매수 (BUY) / 목표가 :  280,000원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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