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수소차 성장과 운명 같이할까

세종공업 수소차 성장과 운명 같이할까

 

 

<기업 개요>

-자동차용 배기계 부품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 중, 주요 제품으로는 자동차용 소음기, 배기가스 정화기 등이 있다.

-주요 고객은 현대/기아 자동차이며 2020년 기준 현대자동차의 국내 점유율을 기준으로 공급비중을 적용하면 약 27%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 중.

 

<차트 분석>

 

7월 급등 후 매물대를 형성하며 조정을 거치다 다시 매물대를 뚫으며 돌파하려는 모습. 거래량 급증과 함께 돌파시 매력적인 매수 자리가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자료-네이버증권

주봉 또한 (최근 급등 후 조정을 거치며 형성 된) 매물대 박스를 뚫고 나가려는 모습이 포착된다. 자료-네이버증권

 

7월 급등 후 매물대를 형성하며 조정을 거치다 최근 내년 그린뉴딜 예산안 발표에 따른 수소차 테마가 부각됨에 따라 매물대를 돌파하며 다시 상승하려는 모습이다.

거래량 급증과 함께 매물대를 뚫어준다면 좋은 진입 타이밍이 열릴 것으로 판단된다.

 

매수가 : 8,250원 (거래량이 함께 터져준다면 더욱 매력적)

목표가 : 9,600원

손절가 : 7,400원

 

<수소차 테마 관련주>

 

1. 세종공업은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기술을 독점적으로 보유 중이다.

-세종공업은 수소전기차에 사용되는 센서류 (냉각수 압력 온도 센서, 각종 압력센서 등)와 핵심부품 (스택용 워터트랩, 수소 압력 릴리프 밸브, 수소 누설 모니터링 시스템, 수소연료 배기 시스템 등) 생산 중.

-현재 수소 부품 매출액은 전체 1% 미만으로 적은 편이지만 고객사의 수소차 생산 증가와 함께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2. 미국 수소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인정한 현대차의 중요 협력 업체인 세종공업

 

 

자료-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현대차의 수소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차의 주요 협력 업체 중 하나인 세종 공업의 수혜도 예상된다.

-세종공업은 2021년 초부터 자회사 세종이브이를 통해 현대차 넥쏘를 대상으로 금속분리판을 납품할 계획.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 : "이에 따라 2021년 9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향후 현대차의 수소차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은 수년 내 200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

 

 

현대차의 주요 협력 업체인 세종공업 자료-DART공시 세종공업 반기보고서

 

 

3. 2020년 09.01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그린 뉴딜'에 힘 업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됨.

 

자료-News1 최수아 디자이너

 

-환경부는 그린 뉴딜 예산안으로 4조 5천억 원을 확보함(정부 전체 그린 뉴딜 예산안의 절반 수준)

-이를 통해 정부가 수소차 / 전기차 시장을 키워내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 가능하다.

-실제 예산안 발표 이후 수소차 테마의 주가가 급등한 점으로 보아 여전히 시장이 정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정부가 그린 뉴딜 사업을 강력히 육성하려고 함에 따라 당분간 수소차 시장은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으며 성장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뉴스1 김성은 기자

 

4. 코로나 19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세종공업의 금년 실적은 부진할 전망.

 

 

 

-3분기 까지는 적자가 이어지다가 단가가 좋은 신차 비중이 높아지는 4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될 전망.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수소차' 테마로 접근한다면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기술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유효한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

안정적 성장 회사는 아니지만 현대차의 주요 협력 업체, 수소차 핵심 부품 기술 독점적 보유 등 수소차 테마로서의 매력은 충분해 보인다. 그린 뉴딜로 수소차 시장 성장이 앞당겨질 전망도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