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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 본업에 집중하며 턴어라운드 성공
<기업개요>
-2011년 신세계로부터 인적 분할하여 설립됨.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신세계 조선호텔, 이마트 에브리데이, 스타필드 고양 등을 보유함.
-현재 신세계그룹에 속한 계열사는 총 42개사이며 이마트도 신세계에 속한 계열회사임.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나갈 독보적 식품 유통업체인 쓱 닷컴 보유 중.
<SSG닷컴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코로나 뚫고 2020 최대 실적 달성>
1. 코로나 19 악재 속 연간 매출 20조원 돌파하며 최대 실적 달성한 이마트
-대형마트(할인점)의 기존 점포 매출 신장률이 2019년 -3.4% 감소에서 지난해 1.4% 증가로 전환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대형마트 신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한 건 2016년 이후 4년 만임.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성장률도 2019년 22.4%에서 지난해 23.9%로 소폭 증가하며 매출 개선에 기여했다.
2. 2019년 적자 이후 정용진 부회장의 선제적 구조조정이 불러온 긍정적 효과들
-정용진 부회장은 '삐에로쇼핑', '부츠' 등 부실 전문점을 정리하고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등 집객력 있는 전문점을 확장했다.
-또한 기존 점포 리뉴얼과 시스템 개선 등 선제적 사업구조조정에 나서 적자를 결국 흑자전환시켰다.
3. 오프라인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이마트의 전략, 오프라인 기존점들의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불러왔다.
-이마트는 경쟁사들의 폐점 정책과 달리 점포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을 불러 모으는데 집중하였고 강점으로 꼽히는 식품을 크게 보강하며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사하려고 노력했다.
-2019년 연말 기존 상품 본부를 그로서리(식품)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재편하며 신선식품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했다.
-지난해 월계점, 신도림점 등 총 9개 점포에 대한 리뉴얼을 완료한 상태 (고객 관점의 리뉴얼)
-선도가 곧 품질인 신선식품 직매입 판매는 온라인 채널이나 편의점 등 다른 채널 대비 대형마트가 가진 강력한 비교 우위의 영역인데 이마트는 이를 집중 공략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는 '집밥'의 확대를 불러일으켰는데 이 또한 그로서리(식품)에 집중한 이마트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준 상황
-할인점(대형마트)이 성장세로 돌아서며 2020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수 있었다.
4. 온라인 식품 시장을 선도해나갈 업체로 평가받는 SSG닷컴의 강한 성장세
-쓱 닷컴 내 식품 비중은 2019년 42%에서 2020년 48%로 증가하며 국내 온라인 경쟁사 대비 식품 부분 우위를 굳건히 하였다.
-독보적인 식품 유통업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수한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충성 고객들의 지원을 받으며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나갈 전망
-2020년 쓱 닷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2% 성장한 4조 500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올해는 30.5% 증가한 5.3조 원을 기록할 전망. 이에 따른 쓱닷컴의 손실 축소 또한 기대된다.
(현재는 온라인 사업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적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빠른 손익 개선세를 보이고 있음)
-현재 일 배송 건수는 12만 건 수준이고 증가하는 온라인 장보기 수요에 따라 이마트의 배송 건수 또한 확대될 전망. (2025년까지 36만 건으로 확대 추정)
-온라인 전용 물류 센터인 네오 센터를 추가 증설하기보다 기존의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PP센터를 확장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이마트만의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가능해진 상황. (현재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151개점 내 115개점 도입 완료)
-이번 년 상반기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이 확정되며 쓱닷컴의 재평가에 긍정적 모멘텀을 더해줄 전망.
5.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PP(Picking&Packing) 센터의 강점과 이마트만의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
-온라인 장보기 고객들은 이제는 당일배송뿐만 아니라 더욱 빠른 배송 시간을 원하게 되었다.
-타 업체들과의 배송 시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물류센터의 입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PP센터는 여기에서 큰 강점을 지닌다.
-타 온라인 배송 업체들은 물류센터를 도심 내에 보유하기 어려운데 비해 이마트는 기존 도심 속 오프라인 매장들을 물류센터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
-경쟁사인 롯데마트는 100개점 가까운 점포를 폐점 중에 있는데 비해 이마트는 오히려 출점을 늘리고 있는 상황. 따라서 기존점을 활용한 물류 네트워크 극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P센터 확장에 따라 할인점 내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42.9%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마트의 주요 전략인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6. 지난해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조선호텔, 신세계 푸드, 신세계프라퍼티 등 기타 자회사들도 올해 실적 개선 전망
-올해 백신 접종으로 인해 코로나 19로 타격을 맞았던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인점 본업의 매출 회복과 전문점 구조조정, 그리고 코로나 19 회복으로 인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까지 이어질 전망.
<결론>
대형마트(할인점) 경쟁력 회복과 온라인 식품시장에서의 SSG.COM 지배력이 증가하는 중. 과거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던 전문점은 구조조정이 완료되며 리스크 요인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매수는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 매수(BUY) / 목표가 : 220,000원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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