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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주가전망 정부정책 따라 성장할까

 

 

<기업개요>

-대림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사로 1956년 천광사로 설립, 1981년 종합건설업체로 성장하며 삼호로 사명 변경 후 2020년 고려개발과 합병하여 지금의 대림 건설로 성장하였다.

-건축(빌딩, 호텔, 공장 등), 주택, 토목(도로, 지하철, 환경, 항만 등), 조경(청계천 정비 공사 등) 사업을 영위하며 비주택부문 역량 강화에 힘 쏟는 중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e편한세상을 보유 중이다.

 

<차트분석>

최근 코로나19 백신 공급 현실화에 따른 경기민감주들의 상승세와 정부의 금년 주택 공급 의지에 힘 얻어 전고점 돌파 후 연일 신고가를 갱신해나가는 모습 자료-네이버증권
주봉에서도 거래량 증가와 함께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갱신해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네이버증권

 

코로나19 백신 현실화에 따른 경기민감주들의 상승세와 정부의 금년 주택 공급 의지에 힘 얻어 전고점 돌파 후 연일 신고가를 갱신해나가는 모습이다.

거래량이 실린 전고점 돌파는 의미있는 부분이나 가파른 급등세로 신규 진입은 신중해야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목표가 : 42,000원

 

 

<건설주 중 가장 상승여력이 높다고 평가받은 "e편한세상" 대림건설>

 

1. 건설업종의 매출 상승 국면 시작

-최근 2~3년과 달리 건설업종은 매출이 상승 국면에 들어섰으며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 흐름이 지속될 전망

-흥극증권 김승준 연구원 : "벨류에이션 상승에 따른 업종 주가 상승 시 동종업계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종목들의 키 맞추기가 이루어질 것"

-대림 건설은 상대적으로 동종 업계 대비 저렴한 벨류에이션으로 키맞추기에 따른 상승 여력이 높다는 평가

-2020년 연초 대비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중소형주 건설기업(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한라 등)의 특징은 수주잔고 증가, 실적 우상향, 분양 증가 기대감, 저렴한 밸류에이션인데 대림건설은 이 특징 모두에 부합함

-2020년 부동산 열풍으로 인한 미분양 급감, 재건축 수요 증가는 건설주들의 가격 상승 압력을 가할 것

 

2. 재건축 / 재개발 규제 속에서도 이뤄낸 실적 향상

 

자료-네이버증권 에프앤가이드

-2020년 재건축 / 재개발 규제 속에서도 건설사 9곳은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포함되며 수주 호황을 누렸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건설이 막힌 건설사들이 국내 정비 사업으로 눈 돌린 결과

-대림건설도 20년 도시 정비 사업 수주 부문이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다. 'e 편한 세상'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올해 해당 사업 수주만 1조 원을 돌파, 업계 내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의 수주 잔고는 5조6000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9년 말 수주 잔고인 4조 원에 비해 40% 증가한 수준

-이는 대형사와 비슷한 수준의 수주액이며 이를 바탕으로 21년에는 약 9000세대 분양 공급 계획 등 실적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 (대림건설의 15~20년 평균 분양 가구 수는 4500가구이다)

-올해도 정부는 소규모 재건축 확대(임대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 등)를 추진 중이며 이는 중견 건설사에 최적화된 일감이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바뀌지 않는 이상 대림건설의 올해 전망도 밝을 예정

 

국내 건설사 9곳의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 자료-파이낸셜뉴스 김동호 기자

 

 

3. 건설과 관련된 이슈가 많은 21년

-최근 교체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심 고밀도 개발 사업을 언급했다. 도심 고밀도 개발 사업은 사업 단위가 크지 않아 대형 건설사들의 기피가 예측되며 그에 따른 중소형주 건설사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

-대림건설은 이미 수익성이 낮아 대형건설사들이 기피한 500가구 미만 소규모 주택시장을 공략하며 실적 내는 중이다.

-21년 7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예정되어있다. 국내 예정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 건설사들의 수주는 증가하고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

-정부의 현재 주택 공급 정책은 역세권에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수도권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며 이 또한 건설사들의 수주를 증가시킬 것.

 

자료-파이낸셜 뉴스 김동호 기자
평년보다 많은 주택 공급 예정인 2021년. 자료-뉴시스 고승민 기자

 

 

4. 바이든의 블루웨이브로 인한 이란 제재 완화 기대감

-미국 민주당은 대통령과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블루웨이브를 달성했다.

-블루웨이브의 영향으로 이란 제재가 완화되면 국내 건설들의 이란 건설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대될 것

 

5. DL 새로운 출범으로 미래지향적 변화를 위한 이미지 브랜딩에도 집중

-대림건설은 2020년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하며 새롭게 출발했으며 합병을 통한 경영시너지, 경쟁력 강화로 25년 10대 건설사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함

-5년 내에 100%이상의 성장과 4000억 원의 영업 이익 달성을 목표로 밝힘

 

대림의 새 이름 DL이앤씨. 자료- 머니에스 강수지 기자

 

6. 대표적 경기민감주인 건설주

-1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연설에서 전국민 무료 백신 제공 및 2월 접종 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

-코로나 19가 끝나고 경제가 살아나면 경기민감주인 건설주 또한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

-최근 다른 경기민감주(철강, 조선, 제지 등)들은 이미 급등세를 보였지만 건설주들은 이제 본격적인 상승추세에 올라탄 점도 매력적이다.

 

<결론>

문대통령은 신년연설에서 주택 공급 의지를 밝혔다. 건설주는 현재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이 밝힌 주택 공급 의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 상황에서 정부의 입장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건설주 중 상대적으로 가장 상승 여력이 높은 대림건설의 추가 주가 상승은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지만 최근의 급등으로 신규매수는 신중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정부의 주택 공급 스탠스가 바뀌는지 여부를 꾸준히 체크해야 한다.

*건설 본격화에 따른 건설 폐기물 증가로 폐기물 관련주들도 함께 눈여겨보자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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